신사역 어느 고깃집에서 회식 했던 어느날!
맛있었는데 대체 어디였었는지 아직도 기억이 나지 않네요
유명했던 곳이긴 한데 그때 금요일이었었는데 초반에는 사람들이 별로 없더니
어느순간 지나자마자 정말 어마어마하게 사람들이 들어오더라구요.
여기는 고사리나물을 구워서 먹으로 같이 줬었는데
갠적으로 고사리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지라 패쓰~했어요.
아! 그리고 여기는 특이하게 올리브를 같이 줬어요
첨에는 올리브절임이 너무 시큼하게 느껴져서 이걸 왜준건가 싶었는데
먹다보니까 글쎄 두툼한 목살이랑 같이 먹으니까 목도 안멕히고
짭짤시큼~ 하니 고기랑 궁합이 맞더라구요~
그리고 여기는 멜젓도 주는데요,
멜젓은 아시다시피 젓갈인지라 돼지고기랑 찰떡이고 또 돼지고기를
소화시키는 데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돼지고기 드실때 같이 드시면
소화에도 좋고 또 느끼함을 잡아주기 때문에 꼭 같이 드셨으면 좋겠어요.
돼지고기랑 진짜 잘 어울리는 와사비도 주셨는데요.
확실히 와사비랑 같이 먹으면 삼겹살 계속 먹으면서 느껴지는 그 느글거림이
싹 사라지면서 코도 뻥! 뚫려가지고 고기 맛이 더 살아나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목살이랑 삼겹살 두개 다 먹었었는데 확실히 부드러운 것은 삼겹살인데요,
지방이 조금 걱정되신다면 목살도 추천드려요.
조금 목이 막히는 것도 있긴 하지만 다양한 소스들과 함께 먹으면
부드럽게 잘 넘어갑니다. ㅎㅎ 그리고 어차피 고기는 소주랑! 같이 먹으면
역시나 술술 들어가는거 아닐까요?
이날 소주는 많이 못마셨지만 맥주랑은 많이 먹었어요 ㅎㅎ
사실 맥주가 좀 배가 부르긴 한뎅 그래도 엄청 취할 수 는 없어서
음료수처럼 마시기는 했네요
먹은지 꽤 되긴 했는데 지금 보니 다시 먹고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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